자일리톨은 껌으로 인해 우리에게 친숙한 감미료 중 하나 입니다. 자일리톨은 정말 CF에서 처럼 자작나무에서 추출되어 판매 되는 것일까요? 자일리톨의 이점과 자연발생되는 감미료는 우리 몸에 나쁜 영향이 없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자일리톨은 무엇일까?
자일리톨은 당 알코올 중 가장 흔하게 접하는 성분 중 하나입니다. 1980년 독일 화학자 피셔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50년 넘게 감미료로 사용됐습니다. 당 알코올은 당 구조에 알코올이 붙어있는 형태로 아라비톨, 만니톨, 소르비톨 등 당 구조 명에 -올의 접미사를 붙여 부릅니다. 자일리톨은 5탄당인 자일로스에 알코올기가 붙은 구조입니다. 설탕만큼 혈당을 올리지 않아 당뇨환자 식이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자일리톨은 동식물에서 소량 자연적으로 발생하며, 자일리톨 껌 광고로 익숙한 자작나무 껍질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과일, 기타 식물의 줄기에서도 추출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저렴하게 GMO를 이용한 옥수수를 이용하여 제조하여 공급되고 있습니다.
당알코올류는 입안 박테리아에 의해 대사되지 않아 치아 손상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소르비톨과 비교하여 치아 플라그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더 좋으며 건강기능식품 중 질병 발생 위험감소 등급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캐러멜화되지 않아 색을 내야 하는 베이킹에서 설탕을 대체 하기 어려우며 시원한 뒷맛이 있어 껌, 치약, 구강용 로젠지 등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2.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
체내에서 대사 되지 않는 저 칼로리 감미료들과 같이 과량 복용하면 복통과 완하 작용을 할 수 있습니다. 성인기중 하루 50g 이하로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장기간 복용 때 내성이 생겨 더 많은 양을 먹어도 부작용이 없을 수 있습니다. 미국 FDA에서 1963년 승인받았으며 섭취 제한량은 없습니다.
자일리톨을 충지 예방에 이용하려면 그 함유량과 방법에 유의해야 합니다. 자일리톨의 충치 예방 효과는 박테리아를 굶기는 원리에 있습니다. 따라서 입안에 충치균이 섭취할 수 있는 물질이 자일리톨, 소비톨 등 외에 다른 성분은 없어야만 합니다. 입안을 양치 등으로 깨끗하게 한 후 자일리톨 함량이 높은 제품으로 하루 10~25g 섭취해야 합니다.
최근 연구 결과 중이염 예방과 뼈의 칼슘형성에 영향 등 이점이 있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3. 남은 이야기
반려견에게 중독증상을 보일 수 있으므로 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자일리톨은 사람의 인슐린 농도는 크게 높이지 않지만, 개의 인슐린 농도는 급격하게 증가시켜 저혈당 증세를 발생시킵니다. 반려견 체중 1kg당 100mg이 치사량이며 30분 내로 병원을 찾아 구토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자일리톨 함유량이 높은 껌 1개에 1g 정도의 양이 들어 있으므로 1개만 섭취하여도 10kg 미만의 강아지에게는 치명적입니다. 껌 외에도 최근 과자, 음료류에도 설탕을 대체하여 자일리톨이 함유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사람이 먹는 음식은 주지 않는 것이 안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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